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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농민백암순대 시청 직영점 방문

by 태풍이분다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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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백암순대 시청 직영점 방문

2024년 11월 14일(목요일) 사위, 딸, 손주를 만나서 농민백암순대 시청 직영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약속했다.


대기하는 사람들


 
농민백암순대 시청 직영점은 11시에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여, 제일 한가한 내가 11시에 가서 자리를 잡는다고 약속을 했다. 오전 8시 50분에 스포애니 테헤란로 지점에서 운동을 하고, 10시 20분에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 도착하여,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 7번 출구로 나가서 농민백암순대 시청 직영점에 11시 8분에 도착을 했는데, 대기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이 있다.


대기번호 45번


 
농민백암순대 시청직영점 입구에 대기 순서를 적는 판이 있어서, 인원수와 나를 알 수 있는 한 글자를 적고, 나를 호출하기를 기다린다. 대기 번호는 45번이다.

입장하기 직전의 대기판



대기를 해야 한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렇게 대기 손님이 많은 줄은 몰랐다. 가게 안을 들여다보니 많은 손님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식사를 한다. 식당 안에서 맛나게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기본 반찬


 
그래도 내 마음이 편한 것은 사위와 딸이 11시 50분쯤 도착한다고 하여, 너무 일찍 내 순서가 와도 좀 불편하다.
나는 편한 마음으로 여기저기 구경을 하면서 순서를 기다린다. 주변에 맛집들이 많은데, 농민백암순대 시청직영점만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내 뒤로도 사람들이 계속 오니, 괜히 기분이 좋다.


맛있는 순대국밥


 
나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 뒷골목에 있는 농민백암순대 본점에는 여러 번 가서 순댓국을 먹었지만, 내가 가서 먹을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줄을 서서 먹지는 않았다. 11시 40분에 사위가 오고, 11시 44분에 종업원이 나를 호출하여 우리는 당당하게 입장을 해서, 개선장군처럼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한다.


국밥정식에 나오는 순대와 고기


 
사위와 딸이 먹을 국밥정식 2개와 내가 먹을 국밥 1개 그리고 손주가 먹을 공깃밥 1개를 추가해서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니 딸이 손주를 안고 우리 테이블로 온다. 먹을 복이 있는 사람은 늦게 와서 자기 것을 챙겨서 먹는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잠시 후에 순댓국이 나온다. 나는 순댓국을 좋아해서, 자주 먹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순댓국을 먹는다.
순댓국 안에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국물이 아주 진하고, 고소하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는 마음이 이해가 된다. 나도 36분을 기다렸지만 음식이 맛있으니, 기다린 보람이 있다.
 
사위, 딸, 손주가 맛나게 먹으니 더 기분이 좋다. 깍두기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추가를 하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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