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옛맛 서울불고기에서 송년 모임을 했다.
2024년 12월 13일(금요일)은 바쁜 날이다. 딸, 손주와 도심공항타워 푸드스트리트에 있는 대만식 중식당 치바오에서 점심을 먹고, 디저트 39에서 커피를 마시고, 스포애니 테헤란로점에서 운동을 하고, 건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옛맛 서울불고기에서 송년 모임에 참석하러 간다.
모임 인원은 10명이고 내가 제일 늦게 도착하였다. 내가 도착하니 모두 반갑게 맞아줘서 너무 고맙다. 테이블에는 맛있는 불고기가 잘 익고 있다.
지난 10월에 은평구에 있는 봉산에 함께 다녀온 사람들의 모임이다. 봉산 등산을 마치고 신호등 장작구이 서오릉 본점에서 뒤풀이를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스마일 서오릉 명품 찰진 꽈배기 & 마늘빵이 맛있다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마시고 헤어졌다.
오늘 모인 옛맛 서울불고기는 우리 회원 중에 한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이다.
저번 주에 중국을 다녀온 여성 회원님이 고량주 2병을 가져와서 나는 오랜만에 고량주를 마셨다. 불고기를 익히는 판이 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자주 가는 강경불고기 초월점에서 불고기를 익히는 판과 똑같은 모양이다.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단골손님들이 많아서 운영은 잘 되고, 불고기 양도 푸짐하게 많고, 불고기 양념이 심심하고 맛있다.
식사를 하면서, 불고기를 술안주로 먹기에는 아주 제격이다. 내가 좋아하는 도라지 무침이 기본 반찬으로 나와서 맛있게 먹는다.
메뉴도 불고기와 밥, 냉면이 전부이다. 여러 가지 메뉴보다 단품을 파는 가게가 진정한 맛집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가게 벽에는 많은 사람들이 글을 남겼는데 건대의 자랑 김한길 님도 있다.
"인문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건대 문과대 교수 일동이 글을 남겼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 홍서범 님도 있다.
옛맛 서울불고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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