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산업에서 만든 충전식 전기 예초기를 구입하다.
나는 혼다 가솔린 4 행정 예초기를 약 20여 년 사용했는데, 최근에 기화기에 문제가 있어서, 시동이 자꾸 꺼져서 경기도 광주시 초월농협 지월지점 농기계수리센터에 수리를 맡겼는데, 기화기 교체 비용이 10만 원 정도 들어가니, 조금 더 사용하다가 교환하자고 하여 그냥 가지고 왔다.
2024년 7월 14일(일요일)에 경기도 광주 어머니 댁에 가서 예초기로 풀을 열심히 잘랐다. 작업을 하는 중에 시동이 자꾸 꺼져서, 쓰로틀 밸브를 세게 당겨서 엔진 회전수(RPM)를 높여서 사용을 하면 작동이 잘 되어서, 엔진 회전을 아주 높게 하여 제조작업을 했다. 작업 중에 작은 돌들이 계속 튀면서, 나를 공격한다. 아주 아프다.
날이 더워서 힘든데 작업을 마치고, 잘 정리된 밭을 보니 기분이 아주 좋다. 제초 작업은 봄부터 가을까지 하는데, 대부분 더운 여름에 많이 해서 좀 힘들다. 일 년에 약 6번 정도 제초 작업을 하면 1년이 지나간다.
어머니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오후 5시쯤 집에 가려고 차 문을 여는데 운전석 유리가 완전히 깨져있다. 깜짝 놀라서 생각해 보니, 예초기 작업 중에 튄 돌이 차 유리에 맞아서 운전석 유리가 깨진 것이다.
나는 최근에 전기 예초기를 하나 사려고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전기 예초기가 엔진 예초기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하여, 구입을 미루고 있었는데, 혼다 예초기를 수리하는 것보다 전기 예초기를 구입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유튜브에서 전기 예초기를 조회하니, 아주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모두 성능이 좋아 보인다. 그중에 ES산업에서 만든 전기 예초기가 마음에 들어서, ES산업 충전식 전기 예초기를 구입하기로 결정을 한다.
2024년 7월 17일에 제주에 가서 7월 25일에 서울로 왔다.
장마철에 계속 비가 오면 잡초들은 아주 잘 자란다. 이제 또 풀을 깎아야 하므로 7월 30일에 전기 예초기를 구입하려고 마님과 함께 집을 나선다. ES산업 대리점에 가서 충전식 54V 전기 예초기를 349,000원에 구입하고, 전기톱에 사용하는 엔진오일을 6,000원에 구입하여 집으로 왔다.
톱날 전기톱에는 엔진오일이 필수이다. 톱날이 회전하는 마찰을 줄이기 위하여 엔진오일이 계속 분사된다. 엔진오일이 없으면 톱날과 판을 모두 교체해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4월에 제주도에서 허스크버너 엔진톱으로 쓰러진 나무를 해체작업 할 때에도 엔진오일을 가득 채우고 작업을 했다.
8월 1일 목요일 아침에 양평에서 사용을 할 생각이다. 유튜브 동영상에는 풀이 아주 잘 잘라진다고 홍보를 했는데, 사실인지 여부는 내가 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다. 어젯밤은 뜬눈으로 지새웠다.
나는 남의 말을 다 믿는 편이라, 좀 걱정이 된다.
작동이 잘 돼서 여러 가지 잡초들이 잘 제거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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