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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7월17일 제헌절에 제주도 성산읍 삼달리에 간다.

by 태풍이분다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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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제헌절제주도 성산읍 삼달리에 간다.

2024년 7월 17일 오후 3시 5분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간다.


비 오는 김포공항 16번 게이트



오후 1시 20분에 집을 나와 9호선 전철 봉은사역에서 김포공항 행 급행열차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마치고 16번 게이트로 가니 3시 40분에 출발한다는 멘트가 나온다. 1시간 20분을 기다려야 한다.
 
제주공항에서 표선민속촌 가는 121번 공항버스가 5시 20분에 있다. 공항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있어서 5시 20분 버스를 놓치면, 1시간을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3시 40분에 비행기가 출발하기를 바라면서 대기한다.



 
다행히 제시간에 출발하여 121번 공항버스를 타고 간다. 올해 봄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기지개를 켜고 땅으로 나온다는 경칩 무렵에 제주도에 온 것으로 기억이 된다. 약 4개월 만에 다시 제주에 왔다. 비는 안 오는데 습한 공기가 온몸에 느껴진다. 제주의 공기는 너무 습해서 더 덥게 느껴진다.


표선해수욕장 해녀상


 
저녁 7시에 삼달리 집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간단히 저녁을 먹는다.
서울과 경기도 북쪽 지역과 충청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서 이재민들이 많이 생긴다는 뉴스를 보니 마음이 무겁다. 물에 잠기면 건질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잠을 자는데 새벽에 비가 무지하게 많이 온다. 하늘에서 물을 퍼붓는다고 표현을 해야 맞을 것이다. 아마도 오늘 오는 비가 제주 장맛비의 끝이고, 장마전선은 육지로 가서, 육지에는 장마가 계속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삼달리 해녀작업장 앞에 만든 홍보물.....



시골에서 비가 오면 특별히 할 것이 없다. 나는 아침부터 방울토마토 계란 볶음을 안주로 술을 마신다. 
 
이번에도 강정동 해군기지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서 식사를 할 날자를 생각해 본다. 이번에는 강정동 해군기지 시찰은 생략하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만나서 식사를 할 것이다.
 
기후의 변화로 인하여 우리나라에 비가 오는 것에 많은 변화가 생긴 듯하다. 집중호우도 자주 내리고, 비 오는 날자가 늘어나는 듯하다.
 
어쨌든 잘 대비하여 비 피해가 많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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