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제주도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을 답사한다.
2024년 12월 24일(화요일)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지 2024년 하루 전날이다.
마님께서는 아침부터 어제 수리해 온 보쉬 잔디 깎는 기계로 잔디를 깎고, 나는 여유 있게 아침을 먹는다. 1시쯤 다랑쉬오름을 답사하러 출발할 예정이다. 어제 제주공항에 올 때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서 동부화재보험회사에서 사람이 와서 시동을 걸어주었다고 마님이 알려줘서, 내가 시동을 걸어보니 안 걸린다.
집에서 가까운 성산 근처에 자동차 정비소에 전화를 하니 16만 원에서 18만 원까지 달라고 한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배터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을 찾으니, 제주 시내에 있어서 고민을 하던 차에, 혹시나 하고 한 곳을 더 찾아서 전화를 했더니, 마침 성산 방향으로 출장을 오는 길에 교환을 해주겠다고 말한다.
가격은 11만 원이라고 한다. 전화 한 번 더 해서 약 5만 원 이상 절약했다. 12시쯤 도착하는 것으로 약속을 잡고, 나도 다랑쉬오름 답사준비를 한다.
마님 차는 2016년식 코란도 스포츠인데, 처음으로 배터리를 교환한다. 거의 9년을 사용했다. 서울에 있는 내 차는 약 5년 정도 사용하면 배터리 상태가 나빠서 교환을 한다. 제주도는 날씨가 따듯해서 배터리 수명이 긴 것 같다.
12시쯤 배터리 교환을 하러 와서, 배터리 생산한 날자를 확인하니 2024년 9월에 생산한 배터리이다. 능숙한 솜씨로 배터리를 교환하고, 워셔액도 가득 채워주니 너무 고맙다. 젊은 사장이 매너도 좋고 싹싹해서 나도 기분이 좋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새파란 바다를 보면서 천천히 운전한다. 푸른 바다를 보면 내 마음도 파랗게 물드는 느낌이고, 기분이 좋다.
섭지코지 가기 전에 해안도로를 나와서 국도를 타고 다랑쉬오름으로 간다.
다랑쉬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 6
다랑쉬오름 탐방안내소 : 010 5528 2002
구좌읍 세화리 마을회 : 064 783 2004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 064 710 6043
대중교통
810번 버스 : 다랑쉬오름 북쪽정류소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깝습니다.
211, 212번 버스 : 다랑쉬오름 남쪽입구(가시남동)에서 하차하여 찾아오십시오.
시간표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bus.jeju.go.kr)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랑쉬오름은 세화리마을회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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