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 사려니숲
사려니숲은 제주어로 "신성한 숲" 또는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의미이다.
사려니숲은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삼나무 군락이 아름다운 숲이다.
사려니숲은 약 1,203ha 규모이며, 해발 300~750m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균고도는 550m이고, 오름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평탄하다. 전형적인 온대성 산지대에 해당하는 숲길 양쪽을 따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다.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숲길을 말합니다. 이곳은 최근 산림녹화사업, 숲길을 이용한 산림치유, 자연학습활동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산림문화를 체험하게 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탄소흡수원인 나무 심기를 통해 자연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생태공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이 숲길을 걸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장과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이다.
사려니숲길은 추운 겨울에도 산책하기 좋은 명소이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하얀 눈이 쌓인 숲길을 산책하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또한 눈이 쌓인 삼나무 가지를 보는 즐거움도 크다. 한라산 둘레길 6구간에 해당하는 숲길이며,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으로 간다.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에서 물찻오름을 지나서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코스는 사려니숲길에서도 최고이다. 여름에는 푸른 숲이 아름답고, 눈이 내린 겨울에는 설경이 이쁜 사려니숲길은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
사려니숲길 주요 감상 포인트는 10개가 있다.
1. 숲에 ON : 사려니숲길 들머리
2. 참꽃나무숲 : 제주인의 꽃
3. 새왓네의 아이들 : 숲 속의 아이들
4. 숲 DREAM : 숲에 강 놀게
5. 월든 : 치유와 명상의 숲
6. 서어나무 숲 : 가꾸는 숲
7. 암반욕
8. 더불어 숲 : 숲과 사람들
9. 삼나무숲 : 나무를 심는 사람들
10. 사려니오름
사려니숲길탐방안내소 : 064-900-8800
제주시험림(사려니오름) 예약탐방 (문의 : 064-730-7272)
※9~10번 구간은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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